부산 어린이, 집에서도 즐겁게 놀이해요
부산시, ‘아이랑 집콕’ 놀이 가이드 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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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가는 ‘집콕’ 영유아 가정을 위해 나섰다. 감염 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가이드 영상 ‘아이랑 집콕’을 제작해 3월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아이랑 집콕' 미술 놀이 가이드 영상 장면.‘아이랑 집콕’은 취학 전 영유아(만 6세 이하)의 발달 및 수준에 맞게 ▲전래놀이 ▲신체놀이 ▲미술놀이 ▲음률놀이 ▲조작놀이 ▲산책 등 6가지 놀이 유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보육교사들이 직접 놀이 영상을 촬영해 현장감을 높였다.
영상은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busan.childcare.go.kr)-가정양육지원-아이랑 집콕 놀이’에 하루 6편씩, 총 10일간 업로드한다. 유튜브에서 ‘아이랑 집콕’을 검색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부산시 출산보육과 김민숙 과장은 “보육교사들이 직접 촬영하여 만든 영상이기 때문에 화려한 편집기술은 없지만 가정에서 실제 부모가 아이와 놀이를 통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유익한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부모님들이 놀이 가이드 영상을 따라서 아이들과 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UCC 또는 사진 공모전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맞벌이 가정 등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보호자들을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현재 수시로 소독을 하고 1일 2회 이상 아동과 교직원들의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심하고 아이를 보육할 수 있도록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지역 내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 작성자
- 강아랑
- 작성일자
- 2020-03-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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