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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3호 전체기사보기

"도시철도 교통약자석, 영유아 동반자도 앉으세요"

행정사무감사 통해 제도 개선

내용

제8대 부산시의회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영유아 동반자가 도시철도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주차공간도 배려하는 등 생활 편의를 돕도록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와 협의해 도시철도 교통약자석 표식에 영유아 동반고객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22일 밝혔다.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유아와 함께 승차하는 사람은 교통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도시철도 교통약자석에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만 표시돼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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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20년부터 3·4호선을 시작으로 도시철도의 교통약자석에 영유아 동승자 표식〈사진〉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2호선, 2025년에는 1호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현재 54면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청사 주차장의 유아동승차량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법률 개정 등을 통해 지역 공영주차장에 유아동승차량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박 의원은 "영국은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아이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어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우리 사회도 아이를 키우는 것에 더 이상 불편함이 없도록 영유아 동승 좌석 표식과 전용 주차장 설치를 시작으로 인식을 점차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며 부산시의회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3-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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