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기존 격주 금요일마다 시행하던 민‧관합동 방역의 날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뿐만 아니라 경로당, 버스정류장, 재래시장 등 코로나19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까지 방역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금요일 부산전역을 방역소독한다(사진은 방역소독 자료사진).

3월 6일 부산시 전역 민‧관합동 동시 방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금요일 주민자율방역단, 자치구‧군 방역기동반과 함께 코로나19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확진자 동선과 주변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매일 800~1천여 회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 동선별 방역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3월 9일부터는 부산지역 향토부대인 53사단으로부터 방역인력을 지원받아 하루 30명씩 각 보건소를 통해 취약 장소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장은 “이미 자치구‧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별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지만 시민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웠다"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부산시와 주민자율방역단이 함께 시 전역에서 방역하는 모습을 보신다면 방역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조금은 해소될 것이며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부산 클린존(Clean Zone)’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의 자치분권과 (051-888-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