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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IIC 연차총회, 3월 26∼29일 벡스코

48개국 장관·은행총재·기업인 3천명 방문 예정
부산기업, 신흥시장 중남미 진출 확대 큰 기회

내용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가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IDB·IIC 연차총회 성공 개최로 국제 금융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가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연차총회 모습).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회원국의 지속적인 경제·사회 개발과 자유무역 및 지역 통합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 협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매기구 IIC를 설립해 회원국 내 민간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5 IDB·IIC 부산 연차총회’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등 미주지역 28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역외 20개국 등 48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기업인, 금융인, 언론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너지 발굴,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부터 빈곤퇴치, 교육 보급 등 사회복지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수석 대표회의, 이사회, 세미나 등 공식행사와 함께 중남미 관련 문화행사를 비롯해 부산의 매력을 전할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열린다.

부산 연차총회는 2005년 일본 총회 이후 10년 만에 역외국에서 열리는 회의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IDB 회원국이 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부산이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부산시는 IDB 연차총회 개최를 계기로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부산을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해외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금융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면서 지난해 성공 개최한 ITU전권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에 이어 또 한 번 부산 브랜드를 드높이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 미주개발은행(IDB)은
중남미 경제개발·교류 확대, 1959년 설립

미주개발은행(IDB)은 1959년 남미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 개발 촉진과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금융기구이다. 자본금 규모는 2012년 말 현재 1천169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등 미주지역 28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역외 20개국 등 4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국은 2005년 3월 회원으로 가입했다.

정부(기획재정부)는 2005년 IDB 가입 이후 2011년 3월 제52차 IDB 연차총회(캐나다 캘거리)에서 만장일치로 2015년 제56차 연차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국내 8개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제안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부산, 서울, 인천, 제주 등 4개 후보도시를 결정했다.

후보도시를 대상으로 IDB 사무총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각 후보도시를 직접 방문해 유치제안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컨벤션 시설, 호텔 등 각 후보도시의 개최 역량을 종합 평가한 후 2012년 11월 부산을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IDB-IIC 2015 연차총회 홈페이지 - http://www.idb2015.kr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2-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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