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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부산시민 28.8% 고향 간다

귀성 102만4천여명, 작년보다 3만3천여명 늘듯 … 자가용 이동 86.2%·남해고속도로 이용 37.1%

내용

올 설은 지난해보다 연휴 일수가 하루 늘어 고향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는 부산시민도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3년간의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에 근거, 올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올 설 연휴에는 부산 전체 세대의 28.8%인 40만8천 세대, 102만4천여명이 고향을 찾아 귀성길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39만4천 세대, 99만1천여명보다 각각 1만4천 세대, 3만3천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올 설은 지난해보다 연휴 일수가 하루 늘어 고향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는 부산시민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 전체 세대의 28.8%인 40만8천 세대, 102만4천여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귀성객들로 붐비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부산종합터미널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귀성 목적지는 경남이 51만7천여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50.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16.5%, 서울·경기 7.9%, 전남·북 6.2% 등이다. 이동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6.2%로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이며, 철도 6.5%, 고속·시외버스 6.1%, 항공 1.0% 등이다.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시민은 남해·경부고속도로 등 6개 주요 도로(76.5%)를 집중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7.1%가 남해고속도로(지선 포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설 연휴기간 이 도로가 가장 혼잡을 보일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20.8%, 신대구부산고속도로 15.3%, 부산울산고속도로 및 거가대로는 각각 3.3%로 나타났다. 국도(2·7·14·35호선)를 이용하는 시민도 11%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설 전날인 18일이 55.1%로 가장 많고, 19일(설) 30.8%, 17일 8.4%로 예상된다. 시간대별 귀성객은 설 전날인 18일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가 가장 많을 전망이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은 설 다음 날인 20일이 41.1%로 가장 많고 설 당일인 19일 36.9%, 21일 19% 순이다. 시간대별 이동은 설 당일인 19일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가 제일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설 연휴 닷새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귀성·성묘객이 조금의 불편도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귀성객의 귀가 편의를 돕기 위해 노포동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부산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버스는 새벽 1시까지, 부산역 경유 심야버스 4개 노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 철도 운행횟수도 크게 늘린다. 하루 334회 늘어난 2천476회를 운영, 3만3천600여명의 귀성객을 더 수송한다.

부산시는 성묘객의 안전 수송에도 온 정성을 기울인다. 대중교통편과 임시주차장을 확대해 성묘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영락공원과 실로암공원 등 시내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24개 노선에 예비차량 21대를 추가로 투입해 모두 203대를 운행한다. 성묘객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공원묘지 인근 학교와 공터 등에 5천382대 규모 임시주차장을 마련, 주차 편의를 돕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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