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분야 유네스코 문화재 <부산 기상관측소>
부산 기상관측소
- 내용
이 건물은 1904년에 설립되었고, 기상 분야의 유네스코 문화재라고 할 수 있는 세계기상기구(WMO) 선정 '100년 관측소'이자 부산 지정기념물 제51호 문화재인 부산 기상관측소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이 피란수도일 때 국립중앙관상대가 옮겨와 사용했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위치:부산 중구 대청동1가 9-305
부산 기상관측소 방문하시는 길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맞은편으로 올라오거나 중앙역 40계단 쪽에서 올라와서 남성초등학교 바로 위의 계단을 따라 또 올라가시면 됩니다.
기상관측소 관람은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예약 문의 (☎ 051-718-0216)
평일 관람만 가능하며 월, 수, 금은 외부 관람만 되고, 화, 목에는 내부 관람까지 가능하니 요일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기상관측소는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배모양으로 만들어졌고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근대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모두 몰딩 처리가 되어 있고 내부 난간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섬세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창문은 도르래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형태로 양쪽에 무게 추가 들어 있어 어떤 위치에서든 세울 수 있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
외부에는 현재도 기상관측을 하고 있고 여러 관측 시설물들이 있는 잔디 안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내부 건물은 기상청으로 사용하다가 2002년도에 동래 명륜동으로 이전을 했고, 2년 전쯤에 대저로 다시 이전을 했습니다.
비어진 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금은 기상청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층별 안내
2층: 안내데스크&날씨포토존, 날씨 배움터, 기상기록전시관, 부산기상관측소 역사관
3층: 기상체험전시관, 기획전시실
4층: 날씨속담
건축물 해설과 함께 편하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상관측의 100년사, 날씨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정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거리가 많아서 날씨 역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지대가 높아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중심으로 부산 중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경치를 마음껏 눈에 담아 갈 수 있습니다.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부산 기상관측소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 변주희
- 작성일자
- 2023-03-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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