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신나는 어촌탐험 부산어촌민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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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신나는 어촌탐험 부산어촌민속관
부산의 젖줄인 낙동강과 바다로 살아온 조상들의 삶의 모습, 어로 활동, 문화유적, 어촌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한 눈에 보려면 부산어촌민속관을 찾으면 된다.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 여행’을 테마로 어촌마을 체험실, 낙동강 어촌 민속실, 부산 어촌 민속실이 있다. 부산어촌민속관은 북구 학사로 128(경부선 화명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로 09:00–18:00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 1월 1일 휴관일이다. 한편 ‘지구야, 너는 얼마나 살았니’를 주제로 2층 기획전시시실에서 6월 30일까지 열리고 있어 눈길을끈다.
1층 어촌마을 체험실에서는 멀티영상교육실, 유아어촌마을, 어린이어촌마을, 장난감도서관이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단체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체험실별로 50분간 체험할 수 있다. 2층 낙동강 어촌 민속실에서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낙동강 700리, 어로활동, 낙동강 주변 모습과 생활, 민속어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구포나루터와 구포장터 재현은 다른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공간이다. 3층 부산 어촌 민속실은 강바다를 터전삼은 부산어촌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 어촌의 발자취, 사람들, 생활, 수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 1부 전시를 열며, 2부 지질시대의 해양, 3부 지질시대의 화석, 4부 전시를 마치며로 구성되어 있다. 대멸종에 대한 주제를 통해 인간의 활동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 전시다. 지구의 시계를 통해 현생인류가 4초로 환산되는 짧은 시간 동안 생태계를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지구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였음을 알리고 있다. 화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생각을 하게 한다.
- 작성자
- 김홍표
- 작성일자
- 2023-0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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