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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걷다 보니 겨울을 만끽하는 금강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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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겨울을 만끽하는 금강식물원

요즈음 나무에 니트를 만들어 예쁜 겨울옷을 만들어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이 유행이다. 금정구 지역의 도로엔 그래피티 니팅으로 냉해와 병충해로부터 수목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거리를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어 눈길을끈다. 나무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일이다. 겨울철에 식물들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이 운영하는 금강식물원을 찾았다. 금강식물원은 19699월에 성창기업() 회장 정태성씨가 부산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종합식물원이다. 입구 매표소에서 어른 1000, 노인청소년은 600, 어린이(4세부터 400)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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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와 향나무가 어우러진 금강식물원 모습​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바위와 어우러진 키 큰 소나무와 잘 정돈된 향나무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금강폭포, 분재원, 온실, 연못 등 오밀조밀하게 배열되어 있어 슬로 힐링을 만끽한다. 식물 종류도 꽤 다양하여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표본 수목 및 자연석 조경작품지역 15개와 표본온실 및 생산온실이 있으며 온실에는 야자류 및 열대식물 580여종, 선인장 및 다육식물 540여종 기타 2000여 품종이 자라고 있다. 금강식물원은 영국 왕실에 본부를 둔 세계식물원협회에 가입된 우리나라 3대 식물원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사계절 휴양지로 사용되고 식물학 연구와 교육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뭐 볼 것이 있다고 사전에 짐작하면 큰 오산으로 힐링과 포토존이 멋져 겨울철 식물 구경하기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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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멀리서 황량한 겨울산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햇볕이 잘 드는 산의 능선엔 초록 소나무들이 가득하다. 그늘진 곳에는 온통 참나무가 점령한 우리 나라에서 소나무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은 마음 아픈 일이다. “남산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애국가 구절이 들려오는 금강식물원이다. 금강 공원 옆에 있으며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금정산 둘레 길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금강 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금정산성, 동래 온천, 우장춘 기념관, 복천박물관 등 또 다른 불거리들이 많다.

 

 


작성자
이정례
작성일자
2023-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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