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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문화의 재발견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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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의 재발견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


먼 나라 소식은 알아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는 모르는 시대가 되었다. 소소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담으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냥 스쳐 지나던 마을 풍경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하려면 마을을 재발견하여야 한다. 마을이 정겨운 일상으로 다가오고, 관광객들에게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단체가 꾸민 복산동 공공미술 프로젝트 부산문화의 재발견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가 주는 시사점은 아주 크다. 세계 각국에서 작가 뿐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 건축가, 역사학자 등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도시 생태와 사회, 정치, 경제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예술가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서 도시의 개발과 재개발의 문제에 예술이 들어오고 공공예술의 형태에 시민들을 연계하여 도시의 예술과 문화의 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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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 중심지 동래읍성 모습

부산 동래구 복천동의 낙후된 고지대 산복도로 옹벽 등에 다양한 예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라는 컨셉트로 복천박물관에서 인생문까지 전문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다양한 예술조형물 15점을 설치되어 눈길을끈다. 이 일대는 고분유적지 등 문화재 보호구역에 접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무허가 건물이 많은 낙후된 산동네다. 복천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가야문화 역사자료를 포함해 복천박물관 안내자료, 근현대 복천동 자료,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가야유물을 모티브로 한 벤치와 옹벽과 언덕 등에는 동 수호신인 은빛 두 마리의 말 형상이 장식되어 있다. 그 외 스테인레스스틸로 꾸민 조영희 작 복천동 매화‘, 변대용의 집이 낳은 집‘, 최장락의 현란한 문화유산‘, 박태홍의 왕의자리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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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의 재발견 동래에서 가야 재발견하기를 하는 내내 힐링 그 자체다. 산책하기 좋은 동래읍성을 비롯하여 복천동고분군, 복천박물관, 장영실과학동산, 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 등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뚜벅이 하는 동안 금세 눈에 잘 띄도록 짙푸른 초록 잎 사이로 수많은 빨간색 열매가 얼굴을 내미는 먼나무가 많다. 겨울 동래의 풍광은 더욱 아름답다. 부산 역사 그 자체인 동래는 동래읍성 뿌리길, 장대길, 마실길 등 3개의 얼쑤옛길이 있어 더욱 좋다. 자녀들의 방학을 맞이하여 전 가족이 둘러보는 여유를 갖기를 권유하고 싶다.

 


작성자
김홍표
작성일자
2023-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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