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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생명·풍요·공생의 터전 바다 <국립수산과학관>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 수산과학관

내용

걷기를 좋아해 매주 1~2회 이곳 오시리아, 수산과학관, 공수항, 시랑대, 해동용궁사, 오시리아 산책로, 오랑대를 찾는다. 혼자만 간직하기에 아쉬워 이곳 국립수산과학관을 이야기 리포트에 공유하고자 한다.



수산과학관 표지 

국립수산과학관 입구


수산과학관 전경 

국립수산과학관 건물


관람통로

국립수산과학관 관람 통로


기장 바닷가의 수산과학관은 해양수산 탐구심을 키워주고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수산 전문 과학관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부설 기관으로 국민들에게 바다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1997년 5월 개관했다.국립수산과학원 경내로 들어와 수산과학관 입구로 오다보면 눈길을 끄는 해마 분수광장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해마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마차를 끌었던 물고기다. 이처럼 분수광장의 해마는 바다와 어민들을 위해 말처럼 앞장서서 이끌고 나아간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정면에서 보는 수산과학관은 여러 개의 소라고둥이 모여있는 듯한 형상을, 바다에서 보면 작은 선박 모양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 전시관과는 달리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전시관은 바다에 대한 아이들은 물론 청소년, 일반시민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산과학관은 △수산자원 △어업기술 △양식기술 △해양환경 △수족관 등 전체 14개 주제별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안내도

수산과학관 안내도

과학관 1층 입구에서부터 ‘고래와 바다 이야기’ 가 관람객을 반긴다. 이 참고래뼈는 1996년 인천 송도 해안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된 길이 10m, 무게 7톤의 참고래뼈 실물로 국내 최대 크기의 전시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고래 실골격0

참고래뼈 실골격(10m)

또한 수산생물을 한곳에 모아 둔 수산생물실(박제실)에는 200여 종 360여 마리의 다양한 수산생물 실물 표본이 전시돼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장 5m에 달하는 심해어 ‘산갈치’ 박제 표본. 이는 산갈치 박제 표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전시물로 2010년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바다에 떠밀려 온 산갈치를 박제해 공개 전시한 것이라고 한다. 


박제수산물 모음

수산생물실 박제


바다 깊이로 보는 물고기

우리나라 수산생물(수산생물의 생생한 모습 관찰)

2층 주제별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어구·어법을 통해 수산물이 어떻게 잡히는지, 증·양식을 통해 어떻게 길러지는지, 이렇게 잡고 기른 수산물이 어떤 유통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까지 오는지, 그리고 우리 식탁에 오른 수산물이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성분들을 갖고 있는지의 일련의 과정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돼 있다. 


옛 어부 모습

전통어업(옛 어부)


옛 어업도구

옛 어업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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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이용가공(수산물이 우리식탁에 오르기까지)


굴 김, 넙치양식

수산양식기술의 발전(김,굴,넙치 등 대표적인 수산물 양식방법)


밥상 해산물

밥상을 책임지는수산물(다양한 가공법)


우리의 땅 독도에 더 가까이 가고자 독도관이 운영되고 있다. 독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와 우리나라 영토인 증거를 보여 주는 국내·외의 문헌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도 모형과 더불어 실시간 영상을 통해 독도의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독도관

독도관 소개(실시간 영상 등)

독도지킴이

역사속 독도 지킴이들(이사부,안용복,의용수비대,제주해녀,해양경찰, 독도경비대, 독도주민)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곳이 아쿠아리움은 수족관 규모는 타 아쿠아리움에 비해 작은 편에 속하지만 해수어종과 담수어종 등 전체 50여 종 400여 마리의 어류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아쿠아리움 한편에 구성돼 있는 대형 터치풀에서는 물고기, 불가사리, 고둥, 조개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생동감까지 느낄 수 있다.우리나라 수산생물 표본관도 있다. 담수어, 해수어, 갑각류, 퍠류 등 200여종 360여마리의 다양한 수산생물 실물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수산생물의 독특한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 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흥미로운 바닷속 여행 아쿠아리움

물고기문화예술품(전시)

물고기 관련 문화예술품 전시(700여점)

또한 700여점의 물고기 관련 문화예술 전시실과 연중 다양한 특별전이 펼쳐지는 기획전시실, 우리나라 수산과학인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수산과학 시대의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영상실이 있다.


거북이(이승만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이 사랑한 거북이

이 박제는 1949년 전남 강진에서 어민이 설치해 놓은 그물에 잡힌 바닷거북으로 이승만 대통령은 이 거북을 경무대에 잠시 보관하다 이후 중앙수산시험장에서 보관하였다. 현재 수산과학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길이110cm, 무게173kg)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관은 수산과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관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빼어난 바다 전경을 자랑하는 부산 기장에 위치해 있으며, 수산과학에 관한 다양한 교육적 정보는 물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인 수산과학관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으면 한다.

 

바다헌장

바다헌장(바다는 생명의 근원이자 생존의 토대)

과학관 관람 후 바닷가로 나오면 오른쪽으로는 해동용궁사와 시랑대를 구경할 수 있고. 왼쪽으로는 오시리아 산책로, 아난티 코브, 오랑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수산과학관 입구

해마조형물(앞면)



해마상 뒷면

해마조형물(뒷면)


조형물속 해마는 과학원의 무한탐구 과학정신을 상징한다. 파도와 지구본은 고난을 헤치고 세계최고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과학원의 미래상을 나타낸다. 분수는 첨단 수산과학기술을 널리보급하는 과학원의 사명을 담고있다.


“바다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미래자원의 보고, 바다 그 속에는 아직도 탐구해야 할 수많은 해양자원들이 있다. 수산과학관을 통해, 깊고 드넓은 바다를 탐구해보며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기회를 2023년 새해에 가졌으면 한다. 

김동균(金東均)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3-0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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