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 힐링1번길 <회동호 누리교>
길이 111m, 폭 1.5m 보행교 천혜의 자연경관 조망
- 내용
아홉산 수변길과 갈맷길 9코스(상현마을~기장군청)를 연결하는 <회동호 누리교>가 지난달 10월 7일 개통됐다.
<회동호 누리교>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서 총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된 대형사업으로 회동수원지 명품보행 연결다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회동호 누리교 이모저모
<회동호 누리교>는 길이 111m, 폭 1.5m의 규모로 기존 산책로의 우회거리를 단축함과 동시에 보행 동선 다변화로 이용자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을 뿐 아니라 상수원보호구역의 보존된 천혜의 자연경관까지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선동마을에서 아홉산 숲속둘레길인 임도길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보행교이다.
지금까지 선동(상현)마을에서 철마천의 건너편 아홉산 임도(수변길)까지 2시간이상 둘러가던 길을 10여분 이내로 단축시켜 주고 있는 편리하고 아름다운 명품 보행교가 바로 <회동호 누리교>인 것이다.
회동호 수변길 징검 돌다리
회동호에 바라본 금정산<정겹고 고즈넉한 풍경>
회동호누리교는 철마에서 회동수원지로 흐르는 철마천위에 은백색으로 조성된 현수식거더교이다. 거더(Girder)교는 상부슬라브에 가해지는 하중을 버티는 대들보 같은 거더로 만들어진 교량으로, 사람만 통행하는 보도교다.
아홉산 기슭 철마천 푸른물길위에 세워진 은백색 거더교는 아름답기 이루말 할 수 없다.시민들이 즐겨찾는 회동수원지 전체 둘레길은 20km이상 되지만, 이중 누리교로 연결된 둘레길(아홉산수변길)은 7.95km로, 트레킹하기 딱 좋은 길이며, 하루종일 그늘지며 회동수원지의 천혜절경을 걷는동안 계속해서 구경할 수 있다.
아홉산 회동호 수변길에서 바라보는 회동수원지와 저멀리 금정산의 풍경은 정겹고 고즈넉한 한 폭의 그림이다.
회동호 누리교
회동수원지는 부산시민의 식수원을 저장하는 저수지로 수원지가 개방(2010년)되면서 둘레길이 조성되어 산책로로 시민들의 인기가 많은 곳이다.
회동호 현황도
선동(상현)마을 신선 조형물(선동 마을버스정류장)
회동수원지 상현(선동)마을 갈맷길 9코스(상현마을~기장군청)는, 이야기가 가득담긴 힐링1번지 길로 인기가 많다. 이 마을은 개울과 바위가 기이하여 옛날 다섯 신선이 지팡이를 꽂고 노닐었다고 한다(동래부읍지).
고달프고 힘든 일상속에서, 잠시 조형물의 신선처럼 다섯 번째 신선이 되어, 회동수원지의 둘레길을 걸으며 삶의 여유를 되찾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현(선동)마을 회동호 둘레길 출발점
회동호 수변길 안내표지판
회동수원지 전경<부산시민 식수원>
선동마을, 오륜본동, 회동동까지 대중교통이 다니고 있어 접근성도 좋아 사계절 내내 걸을 수 있는 둘레길과 연결이 되고, 선동과 오륜동은 닭백숙과 오리백숙, 향어회, 꿩요리 등 맛집들이 많아 식당이용 후 트래킹 등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선동마을은 지하철 1호선 구서역에서 3-1번 마을버스를 타면 올 수 있다. 선동 마을버스 정류장엔 방문객을 맞아주는 신선 조형물이 있는데 명품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고, 버스킹 모습도 눈에 띈다..
이렇게 잘 보존되고 가꾸어진 천혜의 자연경관의 회동수원지 둘레길!! 회동호 누리교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걸었으면 한다. 아울러 회동호 누리교가 회동수원지 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부산의 힐링1번지 트레킹코스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김동균(金東均)
- 작성자
- 김동균
- 작성일자
- 2022-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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