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항 역사 한눈에 <안용복 기념 부산포 개항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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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 좌천동 증산로 100에 있는 독도공영주차장 5층에는 부산포 개항문화관이라는 기념관이 있다. 부산의 종가인 동구의 역사 문화 재조명과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4년에 개관하였다. 동구가 부산포 개항문화관을 건립하게 된 것은 개항 역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명확한 역사 인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부산 동구 좌천동 독도공영주차장 5층에 자리한 안용복 기념 부산포 개항문화관.
안용복 도일 전시관.부산포 개항문화관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수호신’ 안용복 장군 1․2차 도일 자료를 비롯해 부산포 개항, 이종무 장군의 대마도 정벌 출정식(두모포), 부산과 일본의 교류의 중심지였던 왜관(부산포, 두모포), 영가대, 부산진성, 정공단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부산항 개항 역사 연표.
부산포 개항 역사 이야기.부산포는 현재의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성(자성대) 일대 부근을 가리킨다. 동구는 부산 최초의 개항인 부산포 개항(1407년)이 이루어진 곳이며 부산 지명이 유래된 증산과 자성대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 중의 부산이다.
독도 수호 이야기.
부산진 순절도 이야기.또한 부산과 일본 사이 교류의 중심지였던 왜관(부산포,두모포)을 비롯해 조선통신사 행렬이 가장 오래 머물렀던 영가대, 임진왜란의 첫 격전지이자 부산의 호국정신 기반이 된 부산진성과 정발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정공단 등 부산 역사문화의 근원적 자산과 이야기들이 무수히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안용복 조형물.
안용복 호패.조선은 무질서하게 입국하는 왜인들의 통제를 위해 1407년(태종 7년) 부산포를 개항하고, 이곳에 왜관을 설치하여 교역 및 접대의 장소로 삼았다. 성종 즉위년인 1469년에는 동평현 관내 인근의 가마솥처럼 생긴 산 이름을 따라 이곳의 원래 지명인 ‘富山浦(부산포)’가 ’釜山浦‘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 첨사영(수군첨절제사영)이 들어서면서 왜구를 막는 중요한 국토 변방의 군사요지로 사용하였다.
안용복이 도일 했던 선박.이러한 부산포는 국방의 중요한 길목인 까닭에 임진왜란의 첫 결전지가 부산진성 전투였고, 왜군도 임진왜란 때 가장 용감한 장수로 정발 장군을 손꼽는 실정이다.
한편, 안용복 장군(安龍福)은 부산 동구 좌천동(현 매축지) 출신으로 홀어머니 아래에서 나라에 대한 은혜를 보답해야 한다는 엄한 가훈을 받고 자랐으며,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인식하고 이를 지켜낸 인물로서, 우리에게 영토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준 역사적 인물이다.
부산포 개항문화관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전화 051-633-1696
- 작성자
- 이옥출
- 작성일자
- 2022-1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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