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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색다른 박물관, 깡깡이마을박물관

아름다운 영도의 깡깡이마을

내용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태종대와 함께 흰여울마을은 부산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태종대와 흰여울마을이 있는 '영도'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어, 영도를 찾아오셨다면 방문해볼만한 곳이라 소개하려합니다. 


그곳은, 수리조선업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주민들의 생활사 등을 유물과 작품, 영상, 사진등으로 전시된 곳으로, 바로 '깡깡이마을박물관'입니다. 


깡깡이마을박물관은 대평동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깡깡이생활문화센터'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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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대평동은 19세기 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조선소가 세워졌던 곳입니다.


조선소 부근의 대평동에는 선박 부품을 조립하는 수리조선소와 함께 선박부품업체들과 주민들의 주거지역이 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선박이 들어오면 배 외판에 붙어있는 해조류나 녹, 페인트 따위를 사람이 직접 망치로 두드려 벗겨내며 수리를 했다고 하는데, 


수리조선업을 주로 했던 대평동은 '깡깡이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러졌다고 합니다. 


당시 대평동의 깡깡 소리는 마을 너머 산복도로에 까지 울려 퍼졌다고 하니, 그때의 영도 대평동의 모습을 조금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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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아지매를 소개하는 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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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아지매의 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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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마을박물관'으로 들어가면 ,'깡깡이아지매'가 앉아서 망치로 녹슨 배의 표면을 볏겨낼때 사용했던 망치등의 연장들과 함께 줄에 매달려 앉았다는 줄에 매달린 나무판자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선박 부속품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추억이 남겨진 물건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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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 전경.

 

평일과 주말 10시에서 18시까지 관람하며 원요일 휴관인 '깡깡이마을박물관'은, 부산 영도가 가진 독특한 산업현장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수리조선 현장의 모습과 함께 부품 공업사들의 이야기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제게는, 색다른 박물관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영도와 함께 독특한 수리조선마을이었던 '깡깡이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던 곳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하여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금광진
작성일자
2022-06-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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