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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평평바위가 있는 해발 520m <금정산 대륙봉>

금정산성의 동문

내용


부산에 남아있는 성곽들 중, 자랑하고픈 으뜸의 성곽은 단연, 금정산성이라 생각합니다.


울창한 금정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성벽을 보면 듬직하고 뿌듯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 부산 금정산이었습니다. 금정산 성문루는 '남문'과 '동문' 그리고 '서문' '북문'으로, 부산에서는 찾아갈 수 있는 탐방로가 다양합니다.


국보급 문화재를 볼 수 있는 '범어사'에서 시작하여 북문에 이어 해발 801.5m인 고당봉을 갈 수도 있고, 북구에서는 '서문'방향으로 갈 수 있으며, 금강공원에서 '남문'으로 그리고 온천장에서 '동문'으로 갈 수 있으니, 탐방경로만 보아도  '금정산성'의 거대한 길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산 동래구 온천장역에서 좌석버스 203번을 타고 '동문'을 찾아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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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은 사적 제215호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후인 조선 숙종 29년에 국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속에서 해상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성된 것이라합니다. 성의 길이는 약 17.3km나 된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간 금정산성 동문은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415m의 잘록한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이 띄어나고 '동래읍성'에서 가장 근접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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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동문'의 안내표지판이 세워진 옆에는 '갈맷길 도보인증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부산 갈맷길의 6-3코스의 종료지점이자, 7-1코스의 종료지점이고 7-2코스의 시작점인 스탬프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갈맷길 코스 중의 하나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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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을 천천히 산책하다가보면, 산성의 터와 함께 복원된 산성의 성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된 것을 1972년부터 동,서,남,북문을 복원하였고, 앞으로도 년차적으로 복원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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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금정산에서 피톤치드 가득 맡으며 산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금 더 등산을 하다보니 어느새 해발 520m의 '대륙봉'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평평바위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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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높이지만, 금정산 '대륙봉'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1시간 가량 등산을 했던 땀도 수고도 모두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금정산'하면 '고당봉'만 알고 있었던 저는, 동문과 가까운 '대륙봉'을 보고서 다시한번 '금정산'과 '금정산성'의 아름다움을 제차 확인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산행길도 뿌듯했답니다. 


작성자
금광진
작성일자
2022-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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