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작품 전시·체험 공간 <부산전통예술관>
고품격의 전통예술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곳
- 내용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부산전통예술관은 2019년 4월에 개관하였습니다.
대로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고 마치 산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 복합 공간과 상설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2, 3층엔 공방이 입주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복합 공간에는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간이 좌석,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비치되어 있는 리플렛을 한 번 훑어보는 시간을 갖기에도 좋습니다.
상설전시실 입구입니다.
188㎡ (57평)규모의 전시실에 11개 분야의 무형문화재 전통공예 작품 140점을 전시중입니다.
최유현 자수장, 김영길 사기장, 권영관 불화장, 안해표 화혜장, 성각(스님) 선화, 정민조 동장각장, 배무삼 지연장, 안정환 전각장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한종 주성장의 원음종과소종, 청원(스님) 목조각장의 관세음보살 1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 김창명 하단돛배조선장의 하단돛배(황포돛배) 1척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전통예술관은 국가 및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7인과 함께하는 '혼맥잇기'라는 전통문화 체험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4월~11월 동안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수요일과 토요일에 강좌를 열고 있으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부산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으면 전통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참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산에 소재한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분들의 작품이 더욱 많이 전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5시
휴관일 : 매년 1/1, 설/추석연휴 등 법정공휴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오시는 길 :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하차 2,4번 출구 이용
- 작성자
- 박미영
- 작성일자
- 2022-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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