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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산뜻한 벽화에 눈이 호강하는 가덕도 <정거마을>

내용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는 ‘정거(碇巨)마을’이라는 아담한 마을이 있다. 정거마을은 지형 상으로 볼 때 진해시 용원과 녹산 국가산업단지 쪽은 파도가 높지 않고 웬만한 파도에도 위험하지 않으나, 동선동의 세바지 쪽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그리하여 고기잡이 배들이 바람이 심할 때는 이곳에 닻을 놓고 파도가 잠잠해질 때까지 피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닻을 걸어 놓는 곳이라 하여 ‘닻걸이’라고 불렀는데, 한자 지명으로 ‘닻 정(碇)’에 걸이를 ‘거리(巨理)’로 표기하여 ‘정거리(碇巨理)’라 하다가 정거마을로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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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걷는 길 갈맷길 5코스에 자리 잡은 가덕도 정거마을은 환경부가 선정한 전국 생태보전지역 생태체험 시범마을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산시 커뮤니티 뉴딜 시범지역 사업장에 선정된 후 60여 세대의 담벼락에 어촌의 향기가 가득한 독특한 벽화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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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배도 쉬어가는 정거마을은 수많은 둠벙과 깨끗한 자연, 그리고 낙동강의 보석 진우도로 둘러싸여 있는 부산 속 유일한 생태마을이다. 벽화를 보며 정거마을 골목을 누비다 보면 행복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으면 일상의 피로나 스트레스는 말끔하게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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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시간이 나면 마음이 통하는 이와 같이 가덕도 정거마을을 찾아 행복한 기분을 누려 보자. 벽화를 보면서 살랑살랑 걷다 보면 행복한 추억이 쌓이고 마음은 이미 코흘리개 아이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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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옥출
작성일자
2022-05-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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