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을 소개합니다.
- 내용
4호선 영산대역에서 800m 가량 거리에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옥상 텃밭 프로그램 패밀리팜이 지난 4월에 새로운 6가족을 만났어요.
3층 강당에서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소개와 패밀리팜 일정, 옥상 텃밭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답니다.
드디어 옥상으로 올라갔어요. 옥상 화분에는 흙이 가득 채워져있었어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모종입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해운대 구청 직영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입니다. 물론 패밀리팜을 위한 모종도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것이랍니다. 모종을 사이좋게 나눠받아 각자 밭에 심었답니다.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모종을 심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모종을 심으려 흙을 파다 발견한 애벌레가 이 날의 인기스타였지요. 다들 애벌레를 보러 모여들었어요. 옥상 텃밭은 지상보다 햇빛을 많이 받아 여름에 5도가 더 높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매주 이 곳에 와서 물을 주기로 약속했어요.각자 편한 시간에 와서 물을 주고 있지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쉬는 날이에요.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동안은 문을 열지 않아요.
패밀리팜에 참석한 친구들 중 아직 통장이 없는 친구들은 올해부터 생긴 두근두근 포인트 통장을 받았어요. 방문할때마다 10p,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5p, 자치활동을 하면 20p를 적립해준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은 포인트는 연말에 물건으로 바꿀 수 있지요.
매주 물을 주러 오는 동안 고추가 열렸어요. 아이들이 작은 고추를 보고 굉장히 신기해 합니다. 평소에 고추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우리가 키운 고추는 꼭 먹기로 약속했어요. 이 맛에 텃밭을 한답니다.
씨앗을 뿌린 상추도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왔어요.
텃밭을 하니 봄비가 정말 반갑습니다. 매주 올때마다 조금씩 자라는 작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초등금융교육, 초등체험, 중등금융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5월 19일까지 중등역사교육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젊은이여 세계를 품자!' 를 신청받고 있어요. 신청은 해운대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주중(화~금)에는 10시부터 20시까지 △주말(토요일)에는 10시부터 18시까지 △장난감도서관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합니다.
- 작성자
- 김현영
- 작성일자
- 2022-05-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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