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줄이는 한잔, 부산E컵
부산E컵을 아시나요?
- 내용
2021년 10월 26일부터 부산시에서 시범 도입하고 있는 '부산E컵'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데 좋은 방법의 하나인 것 같아 저도 '부산E컵'이 있는 친환경카페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친환경카페 부산E컵'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었습니다.요즘처럼 카페가 많이 늘어나고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회용컵'사용이 더 많아지면서 거리에서도 무심코 버려진 '일회용컵'들을 볼 때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탄소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부산E컵'의 사용은 깨끗한 부산, 나아가서 '일회용컵' 배출이 줄어들어 지구를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우선 '부산E컵'을 이용하기전에, E컵 앱을 모바일에서 다운 받고 E컵 보증금 2,000원을 충전한 후 음료 주문시 QR코드를 찍어 대여하는 과정이 있어야했습니다. 보증금은 E컵반납후에는 되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E컵 대여와 반납은 QR코드로 진행되어 간편하고 쉬웠습니다.
그리고 받은 부산E컵은 색상이 산뜻하고 예뻤을뿐만 아니라 잡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부산E컵은 냉'고온에도 무해한 친환경제품인 폴리프로필렌 (PP) 제품으로 제작되어 미세플라스틱 위험성도 없는데다가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전문업체가 E컵을 관리해서 회수부터 세척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하니 믿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시범카페만 '부산E컵' 사용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매장이 확대되어서 '일회용배출'이 줄어드는 '부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탄소를 줄이는 한잔, 부산 E컵을 사용합시다!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1-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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