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유와 휴식을 선물해주는, 무제등공원
무제등공원에서
- 내용
부산 남구 용당동 24-2에는 '무제등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 무제등공원 입구
신선대의 산봉우리에 있는 무제등이란 큰 바위에는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있다하여 '신선대'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라 때 대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신선대의 경관을 즐기면서 바위에 신선대라는 진필각자를 남겼다고 전해오는데 오랜 세월의 풍상속에 마멸되어 그 흔적을 알 수 없다고 하지만, 이에 신선대를 널리 알리고자 본 공원의 명칭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쓰레기 소각장으로 운영되었되어 매연과 악취로 주민들의 불편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주민들이 휴식하고 아름다운 경광을 구경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라 '자랑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고 합니다.
▲ 무제등공원 내 벤치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신선대 산봉우리와 함께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달, 학, 대나무, 소나무, 산, 물, 사슴, 거북, 불로초등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으며, 주변의 예쁜 식물과 꽃등의 식물체험도 되는 아담한 공원이었습니다.
▲ 무제등공원 두루미 조형물
부산항대교와 함께 영도등의 바다도 구경해보면서 일상속의 작은 여유를 가져볼 수 있었던 '무제등공원'에서 모처럼 느긋하게 자연의 경치와 함께 휴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무제등공원 거북이 조형물
- 작성자
- 천연욱
- 작성일자
- 2021-04-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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