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도 봉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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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영도는 국마장으로 유명했는데, 이곳의 말들은 그림자가 끊어져 보일 정도로 빠른 명마로 손꼽혔다고하여 '절영도'라 부르기도 하였다는 '영도'!
그 영도의 중앙에 위치한 '봉래산'을 오르면, 부산의 원도심뿐만 아니라 케리블카가 있는 송도해수욕장과 부산항대교의 방향등 부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험하고 좁은 기존의 산행길을 '데크로드'로 정비하여 더 안전하고 편하게 '영도 봉래산'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 봉래산 둘레길 안내도
봉래산은 영도의 중앙에 위치한 해발 395m의 산으로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전설에 나타나는 영산인 삼신산 가운데 하나로,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찾아오라며 동쪽으로 보낸 서복이 불사약을 보았다고 보고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파르고 험한 산행길이 아닌, 완만한 데크로 산책삼아 '봉래산'을 오르다보면 '봉래산'이 주는 맑은 공기와 함께 푸르름을 느끼고, 나무 사이로 펼쳐지는 부산의 멋진 풍경에 환호성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 봉래산 산책로
▲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 원도심 전경
▲ 봉래산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푸른 바다를 낀 '자갈치시장'과 함께 부산의 원도심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고, 평소 보기 힘든 '오륙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산항대교'와 함께 볼 수 있는 부산의 풍경들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
'봉래산'은 '영도 할매'가 있어 주민들의 안위를 지켜주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로 봉래산 정상에 오르면 할머니를 닮은 바위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북쪽 기슭에는 거인이 주민들을 괴롭히는 이무기와 싸우다 신발모양의 큰바위가 되었다는 '장사바위'도 있는데, 부산 영도의 전설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봉래산'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봉래산'을 내려오다보면 만날 수 있는 '불로초공원'과 함께 '불로문'도 통과해보았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무병장수와 행운을 기원하는 '불로문'을 통과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대한민국'을 기원해보기도 했답니다.
▲ 봉래산 불로문
▲ 봉래산 불로초공원 안내도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1-04-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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