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 도자기 빗는 조형물이 인상에 와 닿네요.

부산광역시동래구에 있는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을 우리 부산시민들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이곳은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가다보면 동래역을 만납니다. 

오늘날은 동해남부선은 폐선 되고 부전역에서 일광까지 일광선 철길 따라 동래역 주변에 있는 작은 언덕마을입니다.

▲ 동산마을이라는 마을 간판이 아름답습니다.

동산마을이라는 이름은 언덕 빼기에 모여 살고 있는 구민들을 일컬어 동산마을이라고 마을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기찻길 옆이라 칙칙폭폭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노랫말 문득 생각이 납니다.

▲ 마을 입구에는 벽화가 발길을 붙잡네요.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동산마을 프로젝트가 눈길을 끕니다.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로 운영을 하는 도자기 굽는 체험도 하고 판매도 합니다.

그리고 도자기가 있는 북 카페도 운영을 합니다. 마을 골목벽화에는 갖가지 기찻길과 관련 있는 벽화들이 발길을 잡습니다.

▲ 경사로 교통사고 예방펜스에 식물 키우는 도자기벽화

이 골목마을은 입구에 들어서면 가파른 경사 길을 만난다. 경사길 오른쪽 방향은 철조망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펜스에 부착한 벽화는 식물을 키우는 화분을 매달아 아름다움을 한층 더합니다.

▲ 동산마을 북 카페가 있는 건물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현장

언덕 빼기에 올라서면 도자기를 만들고 굽는 체험을 하는 기차모양 건물하나를 만납니다.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순찰을 하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 기찻길 따라 달리는 열차 벽화도 있어요.

기차레일을 그리고 레일위에 열차가 달리는 조형 벽화그림은 이곳이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인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 기찻길따라 예쁜 봄꽃들이 마을을 빛내고 있어요.

한편 동래구청은 살기 좋은 도시선정 부산에서 1위이고, 전국 4위로 살기 좋은 동래구가 선정되었습니다. 

전국 155개 대상 자치구에서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종합순위에서 서울용산구, 강남구,울산남구 다음으로 당당하게 전국 4위로 선정되었습니다. 

▲ 마을을 지키는 지역치안 순찰대 벽화가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