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로운 도심 속 행복도량 혜원정사
- 내용
▲ 혜원정사 입구는 사월초파일 행사용 연등이 가득합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고분로68번길 47 (연산동)에 있는 도심 속 향기로운 행복도량 혜원정사(이하 사찰)는 옛 거칠산국 고군분아래 고요 속 아담한 골짜기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찰 입구는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용 연등이 입구 터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묘봉산 혜원정사 해수관음보살 부처님이 마중합니다.
사찰은 연제구 묘봉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지역 포교의 핵심사찰입니다.
푸르게 우거진 묘봉산 언덕, 나한 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사찰은 아직 백 년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도심포교의 성공적 기능을 보여주는 흔치 않은 사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입구에는 묘봉산 혜원정사라는 사찰명판입니다.
이 사찰이 제대로 된 사격을 갖추고 불자들을 맞이하게 된 것은 불과 30년 남짓한 일입니다.
천막조차 없던 이곳에서 처음 노천법회가 시작된 이후 초가삼간 같은 가건물이 하나 둘 들어서고 겨우 법당으로서 구색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75년 무렵입니다.
그후 육화전, 대웅전 등 여러 대작불사를 연차적으로 거듭하며 1만여 평의 넓은 대지에 명심전, 만불전 등 10여 동의 건물을 갖춘 손색없는 도량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까지 혜원정사 사부대중의 노력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사찰일주문을 대신하는 범종각
전국 제법 전통을 잇는 사찰은 처음 맞이하는 곳이 일주문입니다.
하지만 이곳 사찰은 일주문 대신 범종각이 일주문역할을 합니다.
범종각 하층의 천왕문을 들어서면 글자 그대로 1만 부처님을 모신 전각 만불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부처님 진신사리 2과를 봉안한 5층석탑
이 사찰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2과가 봉안되어 있는 5층석탑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변은 사시사철 푸른 수목과 갖가지 화초들 곁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쉬어 가기에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 중년부부가 부처님 입상 앞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코로나19롤 일상을 세월에게 빼앗기고 비록 몸은 지치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위안을 하기 위해서는 불자들은 주변에 있는 사찰을 찾는 일은 흔히 보는 일상입니다.
부처님도 사월초파일이 오기 전에 코로나19를 퇴치하여주시겠지요.
제발 기도합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1-04-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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