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얼마전 저녁을 먹고, 부산 이기대를 드라이브하다가 화려한 조형빛으로 이기대도시공원을 밝히고 있는  공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차를 멈추고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작품 이름은 페스티벌!

'이기대도시공원'에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한 조형물과 LED반딧불이가 신비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이었습니다.

▲ 이기대 도시공원 반딧불이 조형물 (밤)

▲ 이기대 도시공원 책 조형물

이기대도시공원에서 본 반딧불이의 조명에 감동을 받은 저는, 낮에 시간을 내서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부산 이기대는 해안의 경치가 뛰어나기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파파리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등이 서식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라고 합니다.  

맑고 깨끗한 이기대도시공원에서 6월에서 8월경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그냥 경치만 구경하러 가던 저는 다시한번 '이기대'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이기대 도시공원 반딧불이 조형물 (낮)  

동화책을 펼치면, 순수한 동심을 가진 아이들과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반딧불이'가 축제를 여는 듯한 모습의 '페스티벌'을 다시 구경하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기대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에 대한 안내판도 보면서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이기대공원'에 올때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청정한 지역이자 멋진 해안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고마운 우리 부산의 자랑이니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할 것 같습니다. 

▲ 이기대 도시공원 내 반딧불이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