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안 예쁜 꽃이 없다
- 내용
당신의 기다림이 봄을 부르고 당신의 그리움이 꽃을 피운다 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에서 가까운 금정구 두구화훼단지와 기장군 미래화훼공원을 뚜벅이로 찾았습니다.
봄이 따뜻한 건 꽃잎 하나하나가 서로 손을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화훼단지 안의 식물들은 흙과 약속을 합니다.
흙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새싹을 틔우려고 노력합니다.
작은 새싹 하나 우주를 뚫고 세상 구경 나오려고 기지개를 켜니 꽃이 너라고 생각하니 세상에 안 예쁜 꽃이 없습니다.
▲ 미래화훼공원의 봄을 부르는 예쁜 꽃들
금정구 두구화훼단지와 기장군 미래화훼공원에 들어서면 넓이가 엄청나게 넓고 많은 꽃들이 진열되어 한번 더 놀랍니다.
동서남북으로 진열된 꽃들을 한번 쳐다보고 발길 눈길 가는대로 구경을 하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가랑꼬에’ 꽃은 '설레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꽃말답게 보면 볼수록 정말 이쁩니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두 화훼단지 안은 벌써 봄이 와 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꽃 도매단지답게 주변 화훼 생산지와 연계되어 화초, 관엽류, 화분 등이 하나의 큰 단지를 이룹니다.
▲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두구화훼단지 모습
▲ 기장군 철마면의 미래화훼공원 입구 모습
금정구 노포동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 공덕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은 두구동 화훼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꽃도매단지입니다.
겨울에도 기온이 따뜻하며 부산 도심과 가까워 원예농업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한편 미래화훼공원은 70여 화훼농가가 참여해 조합을 결성하여 만든 화훼 전시판매장으로 두구화훼단지에서 울산 방면으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싱그러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란, 분재, 다육식물 등이 즐비합니다.
예쁜 생각 한 번 할 적마다 예쁜 꽃잎이 하나씩 돋아난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속에서 마스크 끼고 발열체크 하며 금정구 두구화훼단지와 기장군 미래화훼공원을 찾아 가볼까요?
벌써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봄이 벌써 우리에게 다가 왔음을 알리는 예쁜꽃들
- 작성자
- 이정례
- 작성일자
- 2021-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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