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즐거움, 그리고 여유가 있는 용두산공원
- 내용
옛적,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으로 불린 용두산은 산세가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으로 불립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용두산은 일제강점기때에는 일본인들의 신사, 6.25전쟁때는 피란민의 판잣집이 모였던 곳입니다.
오늘날에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미술의집, 벽천폭포, 시민의종, 꽃시계, 총무공동상, 종각, 전통한복체험관, 팔각정, 부산타워, 용두산둘레길 등이 있습니다.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공원으로 휴식의 즐거움과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과 영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부산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 휴식과 즐거움을 품은 용두산공원의 전경
2020년을 보내고 2021년 새해를 맞이하는 종각의 타종식은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용두산공원은 정감이 가는 건축물입니다.
왜구를 물리치려는 이순신장군의 동상은 코로나19퇴치 선봉에 선 느낌으로 자연스레 고개가 숙여집니다.
1.4후퇴때 재반격을 위해 4년동안 용두산공원은 ‘해병대사령부’가 있던 자리라는 비는 1950년대의 상황을 알려줍니다.
우징의 ‘부산을 바라보다’ 스테인레스스틸 사랑의 자물쇠는 용두산공원에서 바라본 부산의 풍경속에 추억, 사랑, 행복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의미을 가지게 합니다.
바로 옆 알록달록 예쁜마을 대청동 색채마을을 바라보는 것은 덤입니다.
골목마다 벽화가 가득차 산책하며 사진찍기 좋은 벽화마을입니다.
용두산공원의 백미인 부산타워는 부산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 우징의 부산을 바라보다 '사랑의 자물쇠' 모습
△ 용두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부산의 모습
용두산공원의 시설물을 둘러본 후 둘레길을 걸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울창한 동백숲과 소나무 숲 사이로 힐링과 여유가 절로 찾아옵니다.
곳곳에 일본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며 변화된 지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지척에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보수동책방골목, BIFF광장, 자갈치시장, 부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으니 부산에 오시거든 꼭 방문해 보세요.
부산을 방문하실때에는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환영합니다.
- 작성자
- 김홍표
- 작성일자
- 2020-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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