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걷다가 고니나루쉼터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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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니나루 쉼터 전경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강 바닷바람을 쇠면서 걷다보면 ‘고니나루쉼터’를 만납니다.
이 공원은 강변대로에 강과 바다 그리고 철새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쉬어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입니다.
수변 생태문화, 탐조공간으로 도시민의 한주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휴식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철새들의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큰 고니의 사랑을 아시나요?겨울철 낙동강 칠백리 물길을 따라 낙동강 하구까지 흘러가봅니다.
겨울철에 찾아오는 큰고니 ‘암수’가 서로 마주보면서 다정히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걷다보면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 모습이 꼭 ‘하트’를 그리는 듯합니다. 이렇게 부부의 인연을 맺은 고니는 평생을 함께합니다.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고니는 가족끼리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일상에 쫓겨 내 연인, 내 가족에게 사랑의 표현을 못했다면, 이곳에서 고니사랑을 느끼면서 가슴에 담아둔 사랑고백을 해보세요.
▲ 고니나루쉼터 철새 분류 안내판
겨울철새에는 큰고니, 고니, 큰기러기, 재갈매기, 물닭, 노랑머이저어새
여름철새에는 쇠백로, 흰물떼새, 중대백로, 쇠 제비갈매기
나그네새에는 중부리도요, 꼬마물떼새, 노랑발도요, 검은머리물떼새
텃새에는 괭이갈매기, 매, 황초롱이
고니나루쉼터에서는 낙동강주변 을숙도에서 서식하는 철새들의 장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
전국 관광지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 두 곳에는 반드시 멀리 있는 명소들을 조망하는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고니나루쉼터 역시 망원경 3개를 한곳에 설치하여 관광객과 시민이 낙동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새들의 활동상황을 조망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배려하였습니다.
▲ 고기 잡는 배 한척이 지상에 올라왔습니다
지금이야 노를 저어가는 배는 찾아볼 수 없지만 오랜 옛날에는 통통배가 없었던 그때는 해안 근거리에서 노를 저어서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서 물고기를 잡아왔습니다.
당시를 추억하는 의미로 고기 잡는 어선 한 척을 건조하여 지상에 배치를 하였습니다.
배에는 돛을 다는 막대위에는 갈매기 한 마리가 아주 점잖게 앉아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 모습이 매우 볼만합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0-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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