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문화로 고전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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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부전동(일명 서면)에 위치한 서면 문화로(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부전 역 선로까지)는 고전 입히기로 요즘 학생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우리 선조들의 삶을 거리의 조형물로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표현을 하였어요.
▲ 여성들이 사용하던 노리개 모습.영광도서 앞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입구는 옛 여성들이 소장하고 있었던 ‘노리개와 가락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벤치에서 쉬어가는 조형물로 잘 표현하여 세웠습니다.
▲ 부산 탑 조형물
영광도서 건너편에는 ‘부산 탑’ 미니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탑은 부산직할시 승격(1963년 1월 1일) 기념으로 서면 교차로 정중앙에 세워져 있던 것을 지하철공사로 부산탑은 부산박물관 야외전시장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축소판 조형물을 이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 신랑이 사용하던 사모관대.
▲ 신랑이 쓴 사모관대와 신부가 쓴 족두리, 시집갈 때 타고 간 가마.
문화로를 따라 걷다보면 우리조상들의 전통혼례를 잘 표현하는 조형물을 세웠어요. 혼례를 치르는 신랑과 각시가 문화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세웠습니다. 신랑은 사모관대를 각시는 족두리와 가마를 형상화하여 조형물을 양쪽 길에 세웠어요.
▲ 전통 한옥과 돌담
조금 더 걷다보면 전통 한옥을 만납니다. 전통적인 선비나 고관들의 가정인 한옥을 기왓장을 얹어서 아담한 집을 만들고 대문을 달고 담장은 흙과 돌로 전통 돌담장과 한옥을 예쁘게 조형물로 세웠어요.
▲ 옥새 겉모습.
▲ 고종황제가 사용하던 옥새
지루하지 않게 조금 걷다보면 고종황제가 왕으로 봉직할 때 국가를 대표하는 옥새를 만납니다. 이 옥새는 대한제국 시대에 고종이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지키기 위하여 비밀친서에 사용한 국새입니다.
▲ 마을 수호신 장승
마지막으로 중앙선 철길아래는 궁궐을 의미하고 입구에는 장승을 세워놓았습니다. 장승은 전통적으로 마을 입구에 세워 경계를 구분하고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였어요.
이 장승은 아직까지도 마을 입구에는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승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으로 크고 작은 것을 구분되지 않고 문장은 똑같습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0-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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