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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의 이색적인 등대들

젖병 등대, 월드컵 기념 등대, 장승 등대

내용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이기대, 송도등 여러 바다가 있는 부산은, 다양한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양 도시입니다.


푸른 바다의 모습과 함께 해녀, 고깃배, 방파제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장림, 하단등의 포구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 부산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다양한 모습들 중에서 넓고 푸른 바다를 지키는 듯한 등대들 중에서, 부산에는 이색적인 등대가 많습니다.  


청사포의 쌍둥이 등대는 이미 오래전 유명세를 치루고 있지만, 요즘 기장에도 떠오르는 이색적인 등대가 있습니다.

 

바로 기장군 연화리 서암항에 위치한 '젖병 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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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 연화리 서암항에 위치한 '젖병 등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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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병 등대 인근에 그려진 우리나라 연도별 출산율 그림.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출산장려를 기원해서 만들었다는 '젖병 등대'는 자그마하면서 오동통한 젖병 모양이 마치 모형 같아 보이지만 실제 등대라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젖병 등대'로 가는 길에는 '출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아이가 희망이다, 함께해요 저출산 극복'이라는 문구와 함께 GTQ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과 우리나라의 연도별 출산율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대변항으로 이동해보면, '월드컵 기념 등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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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기념 등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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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기념 등대' 앞에 꾸며놓은 역대 월드컵에서 사용했던 공인구 모형들.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등대라는데, 등대앞에 서니 2002년 뜨거웠던 월드컵 4강 신화가 다시 생각나는 것 같았습니다.  


'월드컵 기념 등대' 앞에는 역대 월드컵에서 사용했던 공인구 모형들과 함께 참가국, 우승국에 대한 안내가 전시되어 있어 색다른 볼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장승 등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방파네 양쪽 끝으로 세워진 '장승 등대'는 인도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가까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형상화하여 만들었진 등대라고 합니다.  


기장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 삼아,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등대를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
금광진
작성일자
2020-10-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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