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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사용한 마스크 아무곳에나 버리지 말아야

내용

퇴근 후 저녁에 운동을 위해 온천천시민공원을 1시간 가량 걸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풀숲에 버려진 마스크를 3장 정도 목격하였다.


마스크
△ 온천천시민공원에 버려진 마스크.


낮시간에는 온천천관리사무소에서 청소를 하기에 아마도 야간에 운동을 하러 왔다가 버린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자주 목격되는 것이 버려진 마스크다아무 곳에나 마스크를 버리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양심을 버리는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아마도 마스크를 쓰다가 집에 가서 버리기가 찝찝해서인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적인 생각에 아무곳에나 버리는 것 같다.


만약 감염자가 사용 후 버린 마스크라면 그 마스크 자체만으로도 전염이 될수 있을지 모른다그렇게 버려진 마스크는 청소하는 분 외에는 아무도 줍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군가 보균 상태로 마스크를 사용했을지 모르기에 성숙한 시민이라도 위험하기 때문에 두려워서 대신 줍지도 않는다.

온 국민이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기에 사용한 마스크는 반드시 각자 가정으로 되가져가 안전하게 버려야 한다마스크를 버릴 때는 오염된 바깥 면이 손에 닿지 않게 두 번 이상 접은 후 종량제봉투에 넣어야 한다구청 등에서 수거한 마스크 쓰레기는 소각처리 하는걸로 알고 있다.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약국 앞에서 그렇게 몇 시간이고 걸려 애틋하고 귀하게 구입한 마스크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했다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자신의 건강을 지켜준 마스크에게 미안해서라도 길가에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겠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지역사회가 활기 넘치는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사용한 마스크를 함부로 버리는 비인간적인 행동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우리 부산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인 도시이기에 거기에 걸맞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절대로 사용한 마스크를 버리지 말았으면 한다.




작성자
김동훈
작성일자
2020-03-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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