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남구 청년평화의 길 걷다

내용

부산 남구 청년 평화의 길 걷기 코스는 걷기 좋은 평지 길로 구성되어 있다 


 IMG_5051 (2) 

문화골목의 진풍경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1번 출구로 올라와서 대연지구대를 지나 첫 골목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문화골목이라는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찬찬히 둘러보면,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있다


다음으로 부경대 경내로 진입하여 돌로 벽을 쌓은 아담한 건물을 만난다. 이곳이 워커하우스이다


다음은 문학거리로 접어들어 벽에 붙은 시를 감상하고, 청년창조발전소를 살펴보고 다시 길을 걷는다.


IMG_5056 (2)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과 와인 등이 용천지랄 소극장 건물을 꾸미고 있다.

 

경성대부경대역 1번 출구에서 대연지구대를 지나 첫 골목에서 부경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허름한 문화골목(수영로 334번길 32-1)' 집을 만난다


겉보기도 허름하지만 내부를 들어서면 정말 세상에서 가장 고물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고물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물로만 장식을 한 문화골목집이다


그러나 이집에서 공연도보고, 커피도 마시고 동동주, 빈대떡, 파전, 명태구이, 맥주, 양주, 생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청년들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랄용천이라는 소공연장이 2층에 있다.

 

IMG_5072 (2)

워커하우스의 전경.


이 건물은 1950년 한국전쟁(6.25)당시 유엔군 및 미군의 임시사령부 부속 건물로 사용되었다


1953년 휴전상태 이후 비워진 상태로 유지하다가, 1960년대 부산수산대학의 부속시설로 사용되었다


19815월 대학동아리방으로 사용하다가, 1990년 여름 화재로 외부의 벽을 제외한 내부가 소실하였다


1995929일 지붕을 포함하여 긴급복원을 하였다


2019630일 학생식당을 종료하고, 2020년에 워커하우스 완전 복원을 할 계획이다.

 

IMG_5076 (3)

1974년 워커하우스의 모습


IMG_5088 (2)

향파 문학거리 전경


이 거리는 향파 이주홍선생의 문학적 향훈이 스며있는 향파 문학거리다


향파 이주홍선생(1906~1987)1949년부터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대연캠퍼스)에 부임하여 전임교수로써 1979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 타계하시기까지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셨다


선생은 1925신소년지에 동화 범 새끼의 무도회를 발표한 이후 동화, 동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고전번역, 서예, 그림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핵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문학의 토대를 일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향파 이주홍선생이 드나들었던 부경대학교 길목에 향파 문학거리를 조성하여 후세대들에게 그의 예술적 향훈을 느끼는 문화적 거리이다.

 

IMG_5086 (2)

인간 이주홍 삶과 생애.


IMG_5090 (2)

청년창조발전소의 전경


IMG_5048 (2)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1번 출구 표지판.

 

한편 길의 특징은 평지로 대학로를 끼고 둘러보기 때문에 학습과 문화 그리고 평화를 함께 아우르는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학교 3곳을 함께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면 금상첨화이다


더군다나 이길은 유엔평화문화특구로 이어지는 4.3km길은 청년들의 평화, 역사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배움과 청년평화의 길이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0-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