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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꽃길 따라 걸으면 몸·마음 저절로 힐링∼”

좌광천, 2014년 8월 폭우 큰 피해… 명품 산책로 조성, 친수공간 변모

내용

□ 기장 정관읍 좌광천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좌광천이 여가·건강·교육 기능을 고루 갖춘 친환경 친수공간이자 지역주민의 생태학습장으로 변모했다. 명품하천으로 재탄생한 좌광천은 입소문을 타고 정관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도 즐겨 찾는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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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좌광천이 여가·건강·교육 기능을 고루 갖춘 친환경 친수공간이자 지역주민의 생태학습장으로 변모했다(사진은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좌광천 모습). 
사진제공·정혜진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정관신도시를 가로질러 임랑해수욕장까지 14㎞ 구간을 흐르는 하천이다. 좌광천 일대는 지난 2014년 8월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자연스레 좌광천 복구에 많은 관심과 눈길이 모아졌고 복구에 나선지 1년여 만에 친환경 친수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부산광역시와 기장군은 폭우 피해를 복구하면서 좌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인 ‘건강 30리길’을 조성했다. 강과 바다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자전거 도로 주변에는 코스모스 꽃길 등 다양한 생태체험공간을 꾸몄다. 특히 좌광천 모전교∼달음교를 잇는 3.8㎞ 구간에는 작약·도라지·노루오줌 등 건강에 이로운 88종 야생화 42만 본을 심어 ‘야생화 효자길’을 만들었다. 코스모스 꽃길과 야생화 효자길은 정관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각종 사생대회와 걷기대회 행사장으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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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습장으로 사랑받는 좌광천 꽃길


기장군은 좌광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정관읍 예림리부터 임랑해수욕장에 이르는 8.2㎞ 구간 하천 고수부지에 코스모스·금계국·수레국화 등을 심어 명품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과 체육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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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하기 전 옛 좌광천 일대 모습.

좌광천 주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윗골공원 장미원’과 ‘구목정공원 장미원’이 있다. 윗골공원 장미원은 우리나라 4대 장미원의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장미 66종 2만5천주가 심어져 있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과 종합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구목정공원에도 영국장미 144종 1만1천주가 식재돼 있으며 장미전망대, 미녀와 야수 조각상이 있는 포토존, 사계절 푸른 천연잔디마당 등이 있어 주말이면 동호회나 가족단위 주민들이 여가공간으로 즐겨 찾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7-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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