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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해양수도 부산’ 키우는 든든한 지킴이들

부산시 부서 탐방 '우리가 제일 잘나가 - 해양정책과

내용

해수부 부활·여수엑스포 성공·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온 몸으로 뛴다.

부산시청 1층에 마련된 여수엑스포 홍보부스에서 앞에서 해양정책과 직원들의 단체기념 사진.

미당 서정주 시인은 대표작 ‘국화 옆에서’를 통해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흘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화꽃 한 송이가 피기까지에도 자연의 이치가 있고 우주 삼라만상의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세상만사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쉽게 이뤄지는 일이 없다고 미리부터 포기한다면 세상살이 참으로 편할지 모르겠지만, 그 삶이 어디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온몸을 던져 해양수산부 부활을 이끌고, 여수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며 부산의 해양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하며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열어가는 든든한 부산시 공무원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시 해양정책과 직원들입니다.

해양정책과 직원들은 해마다 한 두 차례씩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부산을 바라보며 해양수도 부산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해양정책·해양산업·해양환경·남해안발전 4개 ‘계’로 이뤄진 해양정책과는 해양수도 부산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설계하는 곳입니다.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설립 △한국 해양플랜트기술원 설립 △해양 관련 국제회의 유치·교류 확대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이전 △해양바이어산업 육성 △해양환경 과학적 보전·관리 △마리나 항만개발 △남해안발전 종합계획 수립 등 부산시의 해양정책을 설계하고 앞장서 추진하는 부서가 바로 해양정책과입니다.

부산의 해양 관련해 모든 정책과 비전이 해양정책과를 거쳐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해양정책과의 이렇게 많은 업무 가운데 최근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어디일까요?

최근 들어 언론이 가장 주목하는 굵직굵직한 빅뉴스는 ‘해양수산부 부활·여수엑스포·국립해양박물관 7월 개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산시 해양정책과가 바로 빅뉴스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지난 4월 5일,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국의 해양수산단체와 시민단체, 부산시민이 모여 한목소리로 ‘해양수산부 부활’을 외쳤습니다. 3월 8일에도 국내 주요 해양도시의 해양·수산인 5천여 명이 부산역 광장에 모여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범국민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해양수산인과 시민단체, 부산시민은 ‘해수부 부활 300만 명 국민서명 선포식’을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1호 서명을 시작으로 부산뿐 아니라 울산과 창원·인천·평택· 당진 등 전국 해양도시에서 서명운동이 불꽃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해양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며 “해양 주권 및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수부 부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지난 3월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해수부 부활 300만명 서명 선포식 모습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박물관 조감도.
김경덕 해양정책과장.

해양정책과를 이끌고 있는 김경덕 과장은 “해양정책과 직원들은 해양수도 부산 실현이라는 큰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해수부 부활,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등 부산시의 굵직굵직한 사업을 앞장서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들려주었습니다.

밤낮없는 업무로 바쁜 직원들을 위해 김 과장은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과장은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강조합니다. 해양정책과에서 하는 일들은 작은 그림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소통을 통해 직원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를 자주 나누고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양정책 관련 새 비전을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양정책과 직원들은 큰 그림, 부산시 해양정책의 비전 실현에만 온몸을 던지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1년에 한 두 차례씩 환경정화 선박을 타고 부산바다 청소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오염된 부산바다의 아픈 상처를 따뜻하게 치유하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김경덕 과장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부산을 바라보면 너무나 아름답다. 부산바다를 보며 해양수도 부산의 원대한 꿈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전 직원들이 함께 다진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수도 부산 실현, 김경덕 과장을 비롯한 부산시 해양정책과 직원들이 열어가는 부산의 오늘이자 밝은 내일입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5-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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