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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여우들의 저녁 식사, The red salt !

'묵자'의 Food Talking 20

내용

오늘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이곳은 모임이 있어 가게 된 곳이라 별다른 준비 없이 카메라 한대만 달랑달랑 들고 방문한 곳인데요. 생각보다 분위기 좋고, 맛도 좋아 몇 자 적었습니다. 해운대 우동 센텀 한화 꿈에 그린 1층에 위치한 The red salt. 이름부터 빨갛게 무르익은 향신료가 떠오르며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묵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요.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 취재보다는 먹기에 바빴던 묵자. 오늘은 글보다 사진으로 대체하는 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좋아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들렀으면 하는 장소입니다. 이제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이나, 남성들에게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음, 해운대 들렀다가, 여름휴가 만찬으로 즐기셔도 좋은 곳이죠.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더 레드 쏠트. 사진으론 미처 모두 담진 못했지만, 중세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레스토랑입니다. 게다가, 오픈식 주방으로 전문주방장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은은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 즐거운 저녁식사가 가능한 곳이죠. ‘더 레드 쏠트’라는 이름은 ‘빛과 소금’을 상징하는데요. 손님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멋진 레스토랑이 되고 싶어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맨 먼저 애피타이저로 나온 ‘그릭 샐러드’와 ‘빵’ 살짝 촬영했는데요.
 

그릭(Greek) 샐러드.
에피타이져로 함께 나온 빵.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그릭 샐러드. 양젖으로 만든 페타치즈와 상큼한 토마토가 어우러져 신선한 치즈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라고 해요. 여기에 향긋한 빵이 어우러져 입맛을 당깁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게살 크림 파스타인데요. 부드러운 게살과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해 또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 강한 메뉴입니다. 이날 묵자는 아쉽게도 ‘게살 크림 파스타’를 먹지 못했고, ‘씨푸드 파스타’를 맛봤는데요. 신선한 해산물이 토마토소스랑 어우러져 새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입안의 풍미를 더하는 스파게티 중의 스파게티죠.

씨푸드 파스타.
씨푸드 라이스.


그리고, 묵자의 시선을 끌었던 메뉴. 바로, 마르게리타 피자입니다. 빨간 색감이 식감을 자극하는데요.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마르게리타 피자. 신선한 바질의 향과 어우러져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피자라고 하네요.

마르게리타 피자.
연근 피자.

이번엔 주방장님이 직접 추천해준 화이트 피자입니다. 얇게 빚은 도우에 치즈를 듬뿍 올린 다음, 고소하게 튀긴 연근으로 세팅했는데요.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라고 해요. 손으로 떼어낸 피자를 돌돌 말아 꿀에 찍어먹으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는 말씀. 피자가 아닌, 찰떡을 꿀에 찍어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끝내주네요.

고르곤 체스넛 피자.

피자 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으면 속이 메스껍다던 어르신들. 이곳 피자만은 맛나게 드신다고 해요.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는 고르곤 체스넛 피자입니다. 세계 3대 치즈 중 하나인 고르곤 졸라 치즈와 견과류인 밤이 만났는데요. 꼭, 우리나라 떡살 뜯어 먹는 기분이 듭니다. 여우같은 손녀랑, 흰머리 성성한 어르신들까지 모두 모여 먹을 수 있는 고르곤 피자.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메뉴죠.
 

모처럼 기분 내고 싶은 날 있죠.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산뜻하게 차려 입고 맛있는 거 먹으며 와인 한잔 하고 싶은 날. 그런 날엔 더 레드 쏠트에 들러보세요. 40여 가지의 이탈리아 음식과 80여 가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더 레드 쏠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수다에 빠져보세요~ 여름 더위가 달아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가격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을 텐데요. 웬만한 파스타와 피자는 1만5천원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것도 있고, 살짝 비싼 것도 있네요. 여름 바캉스로 해운대에 오시면 맛보세요^^ T.744-3464

작성자
민경순
작성일자
2011-07-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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