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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08호 기획연재

"만원으로 누리는 짧지만 긴 행복"

부산에서 놀자! - 시립예술단과 떠나는 '부산문화회관 테마여행' 인기

내용
경상북도 청도로 떠난 테마여행 참가자들이 한옥의 정취가 돋보이는 청도 향교에서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 달에 한 번,부산문화회관은 여행길에 오른다.부산 근교의 문화유적을 찾아 떠나는 하루 일정의 짧은 여행이다. `부산문화회관 테마여행'이라는 근사한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테마여행은 짧고 소박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여행이다. 아름답고 유명한 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짧은 여정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비법이 있다. 바로 문화예술이다.

여행길에는 부산시립예술단이 동행한다. 동반자로 함께 걸으며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추고,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줄 깜짝 선물로 즉석공연을 편다. 여행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이라는 선물도 받는 것.

테마여행은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다.  부산시립예술단을 후원하고 있는 정기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여행지에서의 공연이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색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새로운 여행 모델 창출로 인기를 얻고 있다.

테마여행에는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이 돌아가며 참가한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어색함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도 꼭 넣는다. 지금까지 천연염색, 딸기 따기 등 계절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었다(체험비는 참가자 부담).

2년째 테마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문화회관 홍보부 백경옥 씨는 "빡빡한 일상을 벗어난데다, 멀게만 느끼던 시립예술단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가까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예술인과의 거리감을 좁히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테마여행 참가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홍보부(607-6077)로 하면 된다
 

■ 테마여행 참가하려면

먼저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에 가입해야 한다.기존 회원 중 10명(동반자 1명 추가), 신입 회원 중 10명(동반자 1명 추가)을 뽑아 여행을 떠난다.여행지에 따라 다소 일정이 다르지만,보통 오전 8시40분경 출발,오후6시 이전에 돌아오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떠날 수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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