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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1호 기획연재

70년대 중반 서면로터리

부산탑 있던 자리에 `쌩쌩' 차 달리고…

내용
오륙도 형상의 부산탑이 우뚝 솟아 있는 1970년 대 중반
서면로터리 모습. 아래 사진은 빌딩 숲으로 변모한
최근의 서면교차로 일대.

서면에 교차로 형태의 로터리가 처음 생긴 것은 1957년이다. 1957년은 부산이 처음으로 중·서·동·영도·부산진·동래 등 6개 구로 행정구역을 나눈 뜻 깊은 해다.

사진설명: 오륙도 형상의 부산탑이 우뚝 솟아 있는 1970년 대 중반 서면로터리 모습. 아래 사진은 빌딩 숲으로 변모한 최근의 서면교차로 일대.

부산시는 1962년 12월 서면로터리에 부산탑 공사를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한다. 1963년 1월1일 부산은 직할시로 승격했고, 부산탑은 직할시 승격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부산탑 상부의 `ㅂ'자형은 부산이라는 머리글을 상징하고, 그 위에 오륙도의 형상을 만들었다. 부산탑 중앙에는 횃불을 든 남 여 청동상을 설치, 부산의 영원한 번영과 부산사람의 발전을 기원했다. 시민정신을 부산탑에 모두 담은 것이다. 1969년 3월 서면로터리 주변의 정리 및 축조공사를 마친 후 서면로터리와 부산탑은 부산을 상징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다.1981년 7월 서면로터리 아래로 부산지하철 1호선 공사를 시작, 서면로터리와 부산탑은 18 년 간의 세월을 뒤로하고 철거한다. 부산탑에 있던 청동상은 현재 부산박물관 뜰에 세워져 있다.

서면로터리에서 개금 방면으로 옛 부산상고와 부전초등학교 교정이 보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3-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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