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건 (1/1page)
전체 기사 목록
-
초록 숲에서 부는 초록바람, 몸과 마음이 투명해지네
김영주 2018-08-16
마지막걸음은 늘 숲이다.올 여름은 유난했다. 사상 초유의 폭염이라고 모두 입을 모았다. 찜솥처럼 이글거리는 도심을 탈출하는 무리가 줄을 이었다. 시간은 느리게 갔다. 더위에 지친 시간은 살바도르 달리의 시간처럼 녹아내릴 것 같다.늦더위에 몸을 뒤척이는 여름의 끝에는 숲... -
영도에서 기장까지 … 해안선 따라 수수꽃처럼 피어난 카페, 그 색다른 매력
김영주 2018-08-08
부산은 바다다. 아름답고, 평온하고, 맑고, 투명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갈맷길은 수식어가 필요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그뿐인가. 바다에 기대어 삶을 이어가는 마을과 골목이 있고, 골목 갈피마다 작은 카페와 가게들이 수수꽃처럼 피어 있다. 바다와 마을과 사람이 아름답... -
도시의 열기 식혀주는 시원한 물줄기 사이로 달려∼
김영주 2018-07-25
물이뿜어져 나온다. 세찬 물줄기는 위로 솟구쳐 오르고, 사방 옆으로 힘차게 뻗어나간다. 물줄기 사이로 아이가 뛰어든다. 또 한 아이가 뛰어든다. 순식간에 아이들은 무리가 된다. 물의 터널 속으로 뛰어든 아이들은 금방 물과 친구가 된다. 물의 손을 잡고 뻗어 나오는 물줄... -
부산 바다에서 해수욕만 한다고? 천만에! 즐길 게 얼마나 많은데!
김영주 2018-07-25
여름바다가 활짝 열렸다. 부산 해수욕장 7곳이 모두 개장,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부산 해수욕장은 파격적으로 변신, 각종 해양레저와 흥겨운 축제 등 더욱 신나고 재밌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부산 해수욕장 7곳 중 올해 가장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