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비닐봉투 ‘이제 그만’
내달 1일부터…재사용 종량제봉투로 대체
- 내용
- 다음달 1일부터 부산시내 유통매장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부산시는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봉투'의 사용을 시전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은 1회용 비닐봉투 대신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쇼핑할때는 쇼핑봉투로 쓰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그대로 종량제봉투로 쓸 수 있게 된다. 1회용 비닐봉투는 대형 매장 등에선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재사용이 불가능해 쓰레기 발생을 늘리고 환경오염을 유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10ℓ와 20ℓ의 2종류로, 물건을 담기 편하게 쇼핑봉투처럼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제작되며 시내 대형할인점 등 유통매장 40개소와 종량제 봉투판매소 6천여개소에서 판매하게 된다. 봉투가격은 각 구·군의 일반용 종량제봉투와 같다. 특히 대형매장에는 원정 쇼핑을 오는 고객들을 고려, 인접 구·군의 재사용 종량제봉투도 비치토록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8-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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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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