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립미술관이 개관 25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 전이 인기몰이를 하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월 26일 개막한 ‘무라카미 좀비’ 전은 2월 8일까지 2주 만에 2만7천160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전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은 관람객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최대 2시간 가량 줄을 서는 진풍경을 펼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에서까지 “전시를 보러 가겠다”며 문의 전화가 걸려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 전은 3월 12일까지 이어지며 무료 관람이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 전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권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