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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아시아의 앤디 워홀’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 만난다

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5주년 ‘무라카미 좀비’ 등 7개 전시 선봬
올해 대대적 리노베이션 착수 내년 ‘글로컬 미술관’으로 재탄생

내용
무라카미 다카시 '욕망의 불꽃'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 ‘욕망의 불꽃’.사진 제공:국제신문


부산시립미술관이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대대적 리노베이션을 준비하며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적 ‘글로컬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굵직한 전시 7개를 선보인다.

‘25년 역사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25년을 설계하는 미술관’을 주제로 마련한 올해 7개 전시 가운데 첫 주자로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기획전이 지난 1월 26일 개막했다. ‘아시아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일본의 세계적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개인전으로, 부산시립미술관의 시그니처 전시 ‘이우환과 그 친구들’ 4번째 시리즈다. 세계적으로 잇따른 각종 재난으로 동시대 인류가 겪는 불안과 트라우마를 다루는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초기작을 포함해 최근작까지 회화, 대형 조각, 설치, 영상 등 160여 점을 소개하는 회고전이다. 3월 12일까지 무료 관람.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덕희, 오민욱, 조정환 등 주목할만한 청년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전이 3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시립미술관이 세계적 ‘글로컬 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예고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Ⅰ, Ⅱ(가제)’ 전이 9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의 지난 25년 궤적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비전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전시다.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 미술사의 맥락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가제)’도 5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마련된다.
현대미술의 매력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넓힐 ‘김홍석(가제)’ 전이 5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일본 나오시마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설립한 ‘이우환 공간’에선 지난 1월 2일부터 1년 내내 상설전을 진행하고, 4월 21일부터는 ‘이우환 작품전’을 시작한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내년 본격적인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임시휴관에 대비해 올해 온라인 소통체계 개선과 소장 아카이브 디지털화 사업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제페토 월드’에 구축한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를 활용한 가상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22-23면 사진2]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설계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 작품


 △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스케치 공모 작품.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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