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114호 문화관광

모든 장르 총망라! 새로운 예술 부산에 다 모았다!

전국 공모 총 14팀 선발 … 야외공연 추가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 … 8월 14∼22일까지

내용

8월, 부산에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신진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연극·무용·음악·뮤지컬·다원(장르 융합 또는 장르 탈피) 등 모든 장르의 새로운 공연이 9일 동안 이어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은 신진 예술인을 육성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공연예술축제다.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신진 예술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이 8월 14∼22일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에서 열린다.


160701-04_이태준전_사진_달밤_118_온라인

△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신진 예술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이 8월 14∼22일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에서 열린다(사진은 극단 '시지프'의 작품 ' 달밤' 중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올해는 지난해보다 범위가 넓어졌다. 부산 예술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았고, 극장공연뿐만 아니라 야외공연도 추가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부산 9개 팀, 다른 지역 5개 팀, 총 14팀을 선정했다. 이로써 신진 예술인들은 교류 기회를 얻게 됐고 시민은 더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극장에서 만날 작품은 7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인 '타이거 댄스 프로젝트(Tiger dance project)'의 현대무용 작품 '판타지 브이로그(Fantasy Vlog)'가 8월 14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의문의 인물들의 신비롭고 운명적인 만남을 표현한다. 8월 15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그 시절 유행한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음악극 '달밤'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시지프'의 작품인 '달밤'은 식민지 시대 지성인인 '이 선생'이 성북동으로 이사와 못난이 신문 배달부 황수건을 만나게 되고, 황수건의 순박한 모습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이다.
가슴을 졸이는 범죄 스릴러 연극 '빅픽처스테이지'의 작품 '코마'는 8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볼 수 있다. 산속 별장에 몸이 불편한 엄마를 모시고 사는 여인 백혜령에게 한 남성이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8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청춘나비'의 뮤지컬 '살.그.시'가 막을 올린다. 연극 '살고 싶다. 그림처럼, 시처럼'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1980년 어느 길 끝 골목 시장은 술에 빠져 사는 꼴통 시인 때문에 조용한 날이 없다. 어느 날 거지 소녀가 골목 시장에 오게 되고 거지 소녀를 통해 변해가는 꼴통 시인과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드렁큰씨어터'의 좀비 연극 '최저인간'은 8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최저인간'은 신원 불상의 바이러스로 전 세계 인구 80%가 좀비가 된 상황에서 공사 현장 컨테이너에 홀로 살아남은 여자에게 생존자들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8월 21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현대무용단 '자유'의 '적정온도'가 무대에 오른다. 끊임없이 자극받는 관계 속에서 안전한 온도와 거리는 무엇인가를 표현한 작품이다. 자기반성에서 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춤·마술·서커스 등으로 융합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조군댄스'의 작품 '갑자기'는 8월 22일 오후 5시에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8월 21∼22일 이틀 동안은 야외광장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야외공연은 무료입장이다. 동해안별신굿을 재해석한 퓨전국악 공연팀 '루츠리딤'의 '퓨처크래인', 부산의 스트릿 댄스팀 '킬라몽키즈'의 스트릿댄스로 만나는 동래학춤이 8월 21일 프린지 공연이다. '포스(FORCE)'의 '아슬'과 '서커스 디 랩'의 '또 다시 서커스'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이며, '첼로가야금'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은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이 3개 팀은 8월 21∼22일 모두 만날 수 있다. 한국 무용을 기반으로 공중, 고층건물 등에서 공연하는 '써드네이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벽에서 아슬한 공연을 펼친다. 더운 여름 화끈하고 화려하게 만드는 '페트라아트랩'의 '마벤져스'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써드네이쳐'와 '페트라아트랩'은 8월 22일 프린지 공연이다.
사전예매는 부산문화회관 고객지원센터(051-607-6000)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다. 극장 공연은 전석 2만 원. 입장 가능 나이가 공연마다 다르므로 확인 후 예약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본인)의 한해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학생할인과 단체할인, 패키지할인 등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시, 공연 등의 모든 일정과 프로그램은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으니 꼭 사전문의 바랍니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21-07-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