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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9호 문화관광

코로나에도 ‘촬영하기 좋은 부산’ 명성 쭈욱∼

1분기 부산 촬영신청 49편…영화 11편·영상물 38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하반기까지 예약 완료

내용

코로나19 위기에도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 명성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로 국내 영화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나 TV를 기반으로 한 부산 로케이션 작품 제작은 늘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도 하반기까지 예약이 넘쳐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인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 로케이션 촬영신청 편수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49편을 기록했다. 촬영신청 작품은 영화 11편, 영상물 38편으로 집계됐다. 영상물(OTT·TV 드라마·뮤직비디오·광고·홍보물 등) 촬영신청 38편 중 OTT 작품이 8편을 차지했다. OTT 작품은 지난해 1분기에는 신청 자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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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영원의 군주 촬영 모습.  사진제공·부산영상위원회
 

1분기 부산에서 촬영을 완료한 작품은 영화 5편, 영상물 16편으로 영상물이 3배 이상 많았다. TV 드라마 7편, OTT 작품 4편으로 영상물의 절반을 훨씬 넘어섰다. 올해 1분기 부산에서는 이병헌·유아인 주연 영화 ‘승부’를 비롯해 JTBC 드라마 ‘괴물’,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들어 TV 드라마와 OTT 등 영상물의 부산 촬영신청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로 극장 상영이 어려운 가운데 영화·영상물 시청·소비 환경이 TV와 OTT 등으로 급격히 이동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극장 관객 수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운영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매출액도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올해 1분기 총 98일(A스튜디오 75일·B스튜디오 23일)의 촬영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촬영유치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미디어아트 ‘미지에서 온 소식:자유의 마을’,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인 영화 ‘헌트’ 등이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올해 10월 초까지 대여 신청이 완료된 상태이며 하반기에는 넷플릭스(Netflix) 방영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5-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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