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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7호 문화관광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영화관·온라인 함께 …관객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확산 '예외 상태' 주제 … 4월 21 ~ 26일, 최장수·위상 세계 인정 … 단편영화 진수 한자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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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초래한 예외 상태로 인해 언어를 상실한 한 남자의 위기를 다룬 개막작 한국 영화 '온택트'.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4월 21~26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개·폐막식은 4월 21일(오후 7시), 26일(오후 6시 30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운영방식을 함께해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예외 상태(State of Exception)' 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외적 일상이 지속하는 현 상황을 반영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수작들이 풍성하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아카데미 공식 지정 영화제로 위상과 명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경쟁 부문과 한국경쟁 부문의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편 부문 후보로 선정될 기회를 얻는다.
올해 영화제는 개·폐막작, 경쟁부문, 주빈국 등 모두 6개 섹션에서 39개국 125편의 세계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작은 주빈국인 네덜란드 영화 '로스트 온 어라이벌', 주목할 만한 아시아 영화 '오페라' 그리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인 한국 영화 '온택트' 등 세 편이다.
경쟁부문은 '예외 상태'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국제경쟁 39편, 한국경쟁 20편 등 59편을 최종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극영화는 물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별로 코로나19 유행이 초래한 인간의 고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증가했다. 한국경쟁 부분에서는 코로나19를 다룬 작품보다는 폭력, 가부장제, 경제적 불평등 같은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첨예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영화를 조명하는 '아시아 쇼츠', 한국의 단편 영화를 주제별로 집중 조명하는 '코리안 쇼츠', 3D와 인터랙티브. 실험영화 등 영화 형식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비욘드 쇼츠'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단편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주빈국' 섹션에는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를 선정했다. 네덜란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최신 단편영화와 네덜란드 영화계의 거장 '폴 버호벤'의 단편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도 연다. 중구 남포동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4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무료 영화 상영, 부산 사람들이 만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부산 IN '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24일 오후 3시에는 '오퍼레이션 키노 10주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라운드테이블이, 25일 오후 8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주빈국' 네덜란드의 영화감독의 'BISFF 토크: 듀엣' 오픈 토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bisf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21-04-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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