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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12호 문화관광

부산시향 2020년 시즌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라벨 관현악 전곡 사이클 시작 … 2차(9~12월) 12월 5일 오전 10시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이 2020년 시즌 정기연주회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예술감독 최수열이 이끄는 부산시향은 최 예술감독이 취임 당시 약속했던 대로 올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전곡 연주를 끝내며 부산시향의 역사에 새로운 좌표를 세웠다.
내년에는 더 굳센 행보를 펼쳐 보이게 된다. 관현악법의 마술사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 전곡 사이클을 시작, 그의 작품 12곡을 2022년까지 완주한다.
여기에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11개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여러 시대와 나라의 작곡가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대중성과 신선함을 두루 갖춘 레퍼토리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내년에는 정기연주회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기획음악회도 주목할 만하다. 대중과의 소통을 배려한 기획음악회를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부산시민과 만나겠다는 각오다.
정기연주회 구성에도 변화를 시도한다. 수요가 많은 신년·송년음악회가 각 2회로 늘어나면서 총 15회의 정기연주회를 소화할 예정이다. 레퍼토리별로 전문 객원지휘자를 초대해 연주에 깊이를 더하게 된다.

부산시향이 새롭게 기획한 '모리스 라벨 사이클'은 4월과 10월에 세 곡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인상주의 작곡가로 드뷔시와 함께 현대 프랑스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라벨 특유의 섬세한 관현악법과 우아한 색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연주한다. 총 9회 무대에서 11곡의 베토벤 작품을 연주할 계획이다. 6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9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시즌 공개 이후 음악팬들의 문의가 특히 많은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발표는 최수열 예술감독이 지난 9월, 전국 시립예술단 최초로 1년 전 연임이 결정되면서 안정적인 레퍼토리 개발 및 확보가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최수열 예술감독은 지난 2년 동안 부산시향의 연주력 및 위상을 높이는 한편 객석 점유율과 유료관객 비율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시즌 티켓 2차 판매는 12월 5일 오전 10시 시작한다.
문의 (051-607-3111~3)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9-12-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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