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기본요금 4천800원 … 6월 1일부터
물가 상승· 택시 업계 실정 등 반영
야간 할증 밤 11시부터 새벽 4시
- 내용
사진제공: 국제신문
부산시 택시요금 기본요금이 6월 1일 0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 상승 미반영분과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누적, 운수종사자 이탈로 인한 수입 감소 등의 택시업계 실정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거리 2㎞에 기본요금 3천800원을 4천800원으로 1천 원 인상했다. 2㎞ 이후 거리 요금은 100원당 133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했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거리 3㎞에 기본요금 6천 원을 7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했다. 3㎞ 이후 거리 요금은 200원당 141m에서 140m로, 시간 요금은 2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했다.
심야 할증은 기존 밤 12시에서 한 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부터 시작한다. 할증률도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30%, 나머지 구간은 20%로 적용한다.
부산시는 서울의 택시요금 기본거리가 1.6㎞인 것과 달리, 기본거리를 2㎞로 설정해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심야시간대 할증요율 차등 적용을 통해 택시 공급이 원활하도록 했다. 또한,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동백택시 운영사와 협의해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시민의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3-06-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31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