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와 교보문고(주)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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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마라톤 대회는 도서 1권을 약 1㎞로 산정해 필독서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지은이 오룡)’와 자유도서 42권 등 총 43권을 읽으면 8개 코스 42.195㎞를 완주하는 것으로 하는 대회다. 건강한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해를 맞아 범국민적 지지 열기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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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보문고 부산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마라톤 대회 독서일지를 받아, 독후감을 작성하며 각 코스를 주파하면 된다. 코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문체부 2023~2024 대한민국 명소 100선에 선정된 ‘부산 관광 8선’을 테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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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코스로 구성된 독서일지를 모두 작성해 42.195㎞를 완주하면 선착순 42명에게 독서마라톤대회 완주증과 완주메달을 수여한다. 코스별 완독자에게도 선착순으로 도서구입 지원금을 증정한다.

한편, 대회 필독서인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는 부산의 등록박람회 유치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를 넘어 인류의 진보와 평화,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행사임을 역사적 맥락과 문명사 측면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