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피·생존 수영…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배워요!
내년 2월까지 안전체험교육…부산학생 9천여 명 대상
- 내용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수상안전체험실에서 생존 수영을 배우는 모습 사진제공·부산학생안전체험관안전 도시 부산이 학생 안전도 든든하게 지킨다.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5월부터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시작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3월 24일 옛 명지초등학교 자리에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한 달간 부산 유·초·중·고등학교 22곳 학생 652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이를 통해 체험 시뮬레이터 정상 작동 확인, 교육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교육효과 개선·보완,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을 반영한 교육 시나리오 수정·보완 등 본격적으로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4월 초 학생 안전체험교육 신청을 받아 유·초·중·고·특수학교 78곳 학생 9천243명을 교육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교통·생활·재난 안전교육 등을 받는다. 체험관은 학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45인승 왕복 버스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내년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체험실 체험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학생 안전체험교육 학기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학생은 하루 최대 3곳의 체험실에서 안전교육을 받는다. 초·중·고등학생은 △교통안전체험실 △대형교통안전체험실 △생활안전체험실 △재난안전체험실 △신변안전&응급처치체험실 등 5곳에서, 유치원생은 어린이안전체험실에서 교육받는다. 초등학생은 수상안전체험실에서 심폐소생술·생존 수영 등도 배운다.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수상안전체험실의 수영장을 일반시민에게 유료로 개방한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하지 않는 방학 중에는 가족·일반인 대상 안전체험, 교직원 대상 안전체험 직무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전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21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