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잰걸음
학생안전체험관 3월 개관 … 학교건물 석면 제거 진행
- 내용
3월 개관 예정인 학생안전체험관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온 힘을 쏟는다. 교육청은 올해 1천16억 원을 들여 '2022 학교 안전관리 계획'을 시행한다. 이 계획은 △학교안전사고 예방정책 추진 체계 강화 △안전교육 역량 제고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 4개 분야로 추진한다.
'학교안전사고 예방정책 추진 체계 강화' 분야에서는 학교안전 실태조사와 학교안전플러스 운영 등을 통해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관리하고 활용성을 강화한다.
'안전교육 역량 제고' 분야에서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예방 교육, 생존수영 교육, 재난상황 모의훈련 등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 부지에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학생들에게 수상안전·교통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분야에서는 외부인 출입관리를 강화하고 오는 2024년까지 부산지역 학교 건물의 석면을 모두 없앨 예정이다. 올해는 265억5천300만 원을 들여 33개 학교 건물의 석면을 제거한다. 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하는 등 등·하굣길 교통안전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분야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교안전 유해요인을 탐색하고 개선하는 '학교안전매핑(Mapping) 활동' 등 참여 중심의 안전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03-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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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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