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가 구직 청년에게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의 구직지원비를 지급한다. 부산시는 2월 7일부터 ‘2022 제1차 사회활동진입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만 18~34세 중 취업 준비 중이거나 창업하지 않은 청년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시 디딤돌 카드 사업에 참여했다면 올해는 참여할 수 없다.

이번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두 번 모집한다. 1차 사업은 총 550명을 선발해 4월부터 9월까지 최대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2차 사업은 오는 4월 중 공고 예정이며 1차와 같은 5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전용 체크카드 ‘디딤돌 카드’와 함께 구직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시험 응시료 △학원 및 인터넷 강의 수강료 △서적 구매비 △면접 복장 구매비 △증명사진 촬영비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매비 등 구직활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분야에 쓸 수 있다.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1대1 취업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기간 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청년에게는 5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만 18~34세 청년은 오는 2월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busanjob.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051-816-4632‧4602‧4676‧4677‧4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일자리정보망 청년사회진입활동비 지원사업(디딤돌카드+) 1차 모집 공고문 보러가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