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부터 부산 유치원생 무상급식
공립·사립 380곳 대상 … 10년 만에 모든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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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올해부터 부산의 유치원도 무상급식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8일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안 214억 원을 포함한 2022년도 부산시교육청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학기가 시작하면 부산지역 유치원 380곳(공립 121곳·사립 259곳)에서 유치원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 급식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용 식단을 개발·보급하는 등 급식 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처음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초등학교 전체 학년, 2017년에는 중학교 전체 학년 등으로 무상급식 대상을 점차 확대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2019년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2020년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 전체 학년 무상급식이 이뤄졌다. 올해 유치원 무상급식이 이뤄지면서 부산지역은 10년 만에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 전체 학교를 아우르는 무상급식 체제를 갖추게 된다.
부산의 무상급식 예산은 지난 2011년 382억 원에서 2022년 2천328억 원으로 10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했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1-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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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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