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다니던 낙동강 강변길, 이제는 걸어볼까?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 보행자 전용 탐방로 2.7km 구간 새롭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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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조성된 화명생태공원 도보 탐방로(1차 구간)
낙동강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새로 생겼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에 보행자 전용 탐방로를 연결했다.
이번에 조성된 탐방로는 북구에 있는 부산지방조달청과 양산시 경계를 잇는 2.7km 구간이다. 2019년에는 도시철도 2호선 동원역 앞 953m 길이의 1차 구간, 2020년에는 금곡동주동2단지아파트 앞 767m 길이의 2차 구간을 완공했다. 올해는 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 앞에서 양산시 경계까지 1천42m 길이의 3차 구간을 마무리함으로써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금곡지역 도보 탐방로를 완성했다.
그동안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에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종주자전거길(부산~경북 안동)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화명생태공원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란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그간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에 탐방로가 없어 보행자가 자전거도로변을 이용해 안전사고 발생 등 생태공원 탐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완공된 보행자 전용 탐방로를 따라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태공원을 탐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편의 및 안전 확보와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1-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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